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크게 바뀐 일상 중 하나는 가족 간의 만남이 어려워졌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고령층에게 가족 모임은 삶의 큰 활력이자 정서적 안정의 원천이었기에, 대면 만남이 어려워진 현실은 적지 않은 외로움과 단절감을 남겼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영상통화는 단절을 회복하고 소통을 이어가는 새로운 방식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ZOOM이라는 플랫폼은 직관적인 사용법과 안정적인 연결 덕분에 많은 가정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처음엔 영상통화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습니다. 단순히 전화 통화로 목소리를 주고받던 세대에게 영상통화는 “화면으로 얼굴을 보며 대화한다”는 새로운 개념이었습니다. 하지만 자녀들이 보내온 링크를 눌러보는 순간, 거실에서 앉아 있으면서도 미국에 사는 손주 얼굴을 마주할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