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뱅킹과 간편 송금 앱의 확산으로 금융 거래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간편해졌습니다. 카카오페이, 토스, 삼성페이, 인터넷 뱅킹 등으로 몇 초 만에 이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 뒤에는 ‘실수로 돈을 잘못 보내는 사고’라는 예기치 못한 문제가 존재합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매년 수만 건의 착오송금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 금액은 수백억 원에 달합니다. 송금 계좌번호를 한 자리만 잘못 눌러도 전혀 모르는 타인에게 큰 금액이 이체될 수 있고, 상대방이 돌려주지 않으면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이나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 급하게 송금하려는 상황에서 이런 실수가 자주 발생합니다. 잘못된 송금을 막기 위해서는 사전에 조심하는 것도 중요하..